실행용 에뮬 프로그램이 수메가에 불과하고 게임 롬이 1메가!
88년 당시 일본의 세가에 엄청난 부를 벌어다 준 대박게임이었습니다.

캠페인 모드로 39년부터 힛통과 함께 기적의 천년제국 42년 북아프리카 전을 끝으로 유럽통일을 완수할 수 도 있고
45년 베를린 공방전에서 힛통과 최후를 함께 할 수도 있네요.

에뮬레이터 : GENS
게임롬 : 1메가
처리속도 : 프레임 레이트 조정으로 턴당 수초(눈깜짝할 사이)
컴퓨터 사양 : 펜티엄급 이상
램 : 64메가 이상의 컴
운영체제 : 윈도우 95이상~비스타

즉 아주 허접한 컴에서도 손쉽게 구동되는 게임입니다.

최신버전들도 저사양의 PC에서 구동됩니다.
왜냐하면 2D게임이거드요. ㅡ.ㅡ;A

나중에 아주 코믹하고 비쥬얼한 글로 다시 지면을 장식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맛보기로 다가.쿠쿠쿠

캠페인모드에서는 병기를 진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포병 육성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전차나 항공기의 진화는 쉬운데 반해서 포병은 단계도 4단계 이상에다가 쏴도 빗나가거나(오발!) 오히려 적 유닛에 당해서
한번에 괴멸하는 아픔도 있습니다.(특히 항공기...야보나 전폭기,폭격기는 일격에 괴멸입니다.)
그리고 마우티어(반궤도 보급차량)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마차나 트럭가지고는 러시아의 진창을 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증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일부 무기데이터의 형평성은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균형이 맞습니다.
한 예로 티거로 구릉지대(약간 낮은 언덕)를 올라가지 못하지만 E-100은 올라갑니다.
속도는 느려도 지형적응성이 더 뛰어난 기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20년 전이지만 칭찬할 만 합니다.

시나리오 모드는 처음부터 역사적으로 유닛배치를 맞추어 주기 때문에 진화는 포기하고 최선을 다해 싸우면 됩니다.
제가 올리고자 하는 것은 제국 본토 결전(베를린 공방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나중에 방장님의 글 수준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서 코믹하게 읽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ㅎㅎㅎ

제국 본토 결전(베를린)
45년 2월1일

독일은 44년 12월의 발지전투와 45년 1월2일의 부다페스트 공방전,45년 1월 12일 동프로이센 상실 등으로
전차생산량이 50%미만으로 줄었다고 슈페어가 증언할 정도로 막장으로 몰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힛통은 절대 항복은 없다고 천명.
남은 기갑전력과 항공전력(연합군에 비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을 동원해서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기 보다는
연합군이 압도적 물량으로 밀고 들어옵니다.

이에 본인(제가 어떻게든 이겨볼려고 게임폐인들 수십명에게 게임을 넘겨주고 시켜봤는데 다들 실패)은 기본 전략을
다음과 같이 수립했습니다.

서부에 모든 전력을 집결시켜서 라인강 방어선으로 적을 일단 격퇴하고 동부에 전력을 돌려서 붉은 군대를 물리친다.
즉 선 서부 방어, 후 동부 방어
아주 단순한 전략이었습니다.
문제점은 이탈리아의 고딕라인과 동유럽의 유고 게릴라부대에는 효과적 대응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게이머들의 의견을 구해보니 90%는 한자도 읽지 못해 게임초반에 포기를 했고 매니어들 조차도 시나리오 모드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 게임의 고수였던 발바로사님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이 분도 먼저 "빈의 중앙집단군을 구원하고 우크라이나 부터
박살내는게 좋겠다."라는 말을 했는데 결국 플레이는 하지 않았습니다.ㅡ.ㅡ;A
(이 방식으로 하면 제공권에 심각한 구멍이 발생해서 결국 영미의 폭격으로 독일 전토가 쑥대밭이 됩니다.)

결국 AI는 멍청하다는 점을 십분 발휘해서 오로지 축차 투입밖에 모른다는 약점을 이용.
네덜란드와 독일 남부까지 라인강을 따라 방어선을 쌓고 동부전선은 오데르,나이센을 경계로 일단 막기로 했습니다.
게임 1턴 독일 선공으로 시작하자 마자 갈란트의 슈발베 부대를 베를린주변에서 서부전선으로 이동 배치하고
ME-163코맷...(이게 유닛 설정오류 중 하나)을 양산해서 서부 곳곳에 배치합니다.
프로펠러기들은 전부 동부로 보냅니다.
그래봐야... 전체 64부대중 항공기 부대4개 뿐이네요.
최소한 12~16개 부대는 되야 전쟁할 만 합니다.것도 포켓볼프 이상...BF109가 웬말인가...
1턴 동안 라인강서쪽에 있는 부대는 전속력을 다해서 동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항공기들도 제트기나 로켓기만 전진배치하고 포켓볼프조차도 독일 중부나 동부로 퇴각시킵니다.
이제 연합군 1턴이 진행되면 영미군의 가공할 폭격편대가 뜨고 항구,공항,도시 가릴것 없이 죄다 사라집니다.
이탈리아 방면에서도 영국 15군의 폭격대가 이탈리아 북부의 고딕라인을 가루로 만듭니다.
붉은 군대는 오데르강 동쪽에서 미친듯이 포격을 시작하고 운이 나쁘면 다음턴에서 보면
라인강 서부에서 미쳐 건너오지 못한 독일기갑,보병,포병들은 모두 자취를 감춥니다.
서부지역 곳곳이 심각하게 구멍이 뚫리구요.
붉은 군대 조차도 폭격기를 발진시켜서 독일 동남부를 폭격합니다.

2~5턴 사이에 빈에 포위된 중앙집단군은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지못미 쇠르나...(맞나?)
라인강 남부의 방어선은 바로 패튼의 3군에 뚫리고 역사대로 패튼은 독일은 남북으로 가르고 베를린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독일의 승리하려면 영미의 살인적인 전략폭격을 막고 벨로루시 집단군과 우크라이나 집단군,패튼의 제3군을 격퇴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의 고딕라인은 어차피 뚫려도 15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유고의 게릴라들도 어차피 기갑부대나 항공기는 없으니 괜찮구요.
패튼의 제3군은 끈질기고(영국21군도 같이 합류해서 옵니다.라인강 북부는 뚫리지 않습니다.티거2와 슈발베가 지켜서리)
우크라이나 집단군을 막으려면 독일전차생산량의 반 이상을 투입해야 합니다.

한 10턴이 넘으면 독일은 예산부족에 병력도 50%~60%만 간신히 유지합니다.
ZOC를 확보하고 위해서 값싼 국민척탄병을 양산해서 오데르강과 독일중부에 계속 배치해야 합니다.
이유는 팬저파우스트로 전차를 잡을 수도 있지만...
적 전차가 500원 이상인데 국민척탄병은 50
전멸해도 최소한 전차 1대 이상은 잡기 때문에 남는 장사.
거기다 항공 폭격 당해서 전멸해도 폭탄값 계산하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닙니다.지못미 국민척탄병...
이렇게 20턴 이상 북부독일을 미친듯이 방어하고 불도저로 박살난 도로,공항,도시를 복구하면 점차 독일경제가 부활하면서
루프트바페를 재건할 수 있습니다.
포켓볼프의 숫자가 조금씩 늘고 독일군의 작전 범위가 늘게 되면 네덜란드 서쪽의 안트워프를 공략하고 라인강 서부지역에
대타격을 가해서 미 제3군과 영 21군을 항복시킵니다.

그렇게 되면...ㅡ.ㅡ 게임은 거의 끝난 것입니다.
45년 2월에도 독일이 2개의 전선 중에 하나만 상대하면 시간은 걸려도 상대를 격파합니다.
서부전선이 붕괴되면 이탈리아 전선과 동부전선에 압박을 가해서 결국 연합군은 무너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말이 쉽지 방어선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베를린까지 적군이 몰려와서 결국 GG치게 됩니다.ㅎㅎㅎ
즐거운 밤 되십시오.
새벽에 또 작업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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