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연금의 폐해가 정말 심각하다.
개인의 미래는 개인들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다.
국가가 보장하는 노후? 웃기는 소리다.
국민 연금에는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효율적이지 않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공무원 조직과 민간 조직을 비교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연금을 운용하는 주체가 공무원이거나 공무원의 지시를 받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높은 수익이 보장되지만 약간의 위험 부담이 있는 투자처와, 바닥 수익성에 안전한 투자처중 공무원들이 어디에 선택을 할까?
선택은 뻔하다. 최첨단의 투자 기법으로 무장해서 전쟁을 치르듯 투자하는 민간인들과, 안전한 곳만 찾는 공무원들간에 게임이 될 리 없다.
게다가 연금은 정치인들의 논리에 따라서 수익과 관계없는 곳에 투입되기도 한다.
가령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연금 기금이 불끄러 긴급 투입된다.
이런 악조건에서 연금이 국채 수익률 정도 따라가면 잘하는 것일게다.
둘째. 공평하지 않다.
국민 연금의 적자가 늘어나는 것은 필연이다. 국민 연금 제도를 도입한 나라는 어느 국가나 똑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적자는 결국 미래 세대에 부담을 전가하게 된다.
정치인들은 적게 내고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속이지만 그게 말이 되는가?
국민연금 운용하는 공무원들은 워렌 버핏이 아니다.
적게 내고 많이 받는다면 그 차액은 결국 세금에서 와야 한다.
적자가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면 세금으로 메꾸는데도 한계가 있고, 고스란히 정부의 빚으로 남게 된다.
사실 미래의 예측은 어렵지 않다. 우리의 거울이 바로 옆에 있다.
일본은 현재 1경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나라빚을 안고 있다.
단카이 세대라고 불리는 기성 세대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금을 보장받으며 멋지게 살아왔지만, 주니어 단카이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이들은 실업난과 높은 세금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멋진 미래다. 누구를 위한 노후 보장인가?

무고한 사람 열명을 숙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한명의 스파이를 놓쳐서는 안된다.
- 니콜라이 예조프 -
2007.09.01 15:55:02
노후대책만큼 한 인간에게 간절하고 심각한 문제는 건강이외에는 없는 것 같다.
건강도 결국 노후대책안에 포함되는 것이기도하고....
아마 너도 노후대책 한번도 생각 안해봤을 것 같은데.....
이런 중요한 대책을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부가
강제적으로 연금제도를 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근본적으로는 개인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모든 것에 자유를 준다는 주장은 정말 입으로 표현하기는 너무나 쉽고 멋있고
이상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리스도야말로 모든인간에게 자유를 줬지만 2000년이 지나도록
뭐 하나 변한게 없다.
경제적 판단능력이 흐린 사람들을위해 국가가 관여하는 것 처럼 탈레반인질들 역시
국가가 어쩔 수 없이 관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비유한 것이었는데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나보다...^^*
2007.09.01 16:31:18
노후 대책이 중요하면 국가가 개인들 돈 수금해 가야 하나?
개인들이 돈 가지고 있으면 홀라당 까먹어 버리니까 국가에서 대신 맡아주는거냐?
실제로는 국민들 피같은 돈 삥뜯어가서 공무원들이 마음대로 까먹어버리고 싶은 거겠지.
그걸 이리저리 듣기 좋게 포장해서 속이는거다.
2007.09.01 16:39:52
물론 공무원 연금처럼 크게 펑펑 돌려주겠다면 마다하는 사람 없겠지.
하지만 그게 다 어디서 나오는 돈이냐? 세금에서 나오는거 아니냐?
국민들도 손해. 국가 전체적으로 봐도 엄청난 손실.
이득보는건 연금 적게 내는 고소득 자영업자들하고 연금공단 직원, 공무원들 뿐이겠지.
결과적으로 절대 다수 국민들은 엄청나게 금전적으로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는게 바로 국민연금이다.
하지만 그게 다 어디서 나오는 돈이냐? 세금에서 나오는거 아니냐?
국민들도 손해. 국가 전체적으로 봐도 엄청난 손실.
이득보는건 연금 적게 내는 고소득 자영업자들하고 연금공단 직원, 공무원들 뿐이겠지.
결과적으로 절대 다수 국민들은 엄청나게 금전적으로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는게 바로 국민연금이다.
2007.09.01 16:47:10
정확하게 지적했다! 하하~~
개인들이 버는대로 다 써버리기때문에 대신 보관해주는 거다!!^^
돈 버는것도 경쟁이지만 돈 쓰는것도 경쟁이더라~~
있는만큼 쓰고 버는만큼 쓰더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2007.09.01 16:56:03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라.. 지나치게 이론적으로 생각하지도말고..
일부 이득을 보는 세력은 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것이겠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이라고 하잖아...
너는 뜨거운 가슴이 전혀 없는 것 같다..ㅎㅎㅎ...
일부 이득을 보는 세력은 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것이겠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이라고 하잖아...
너는 뜨거운 가슴이 전혀 없는 것 같다..ㅎㅎㅎ...
2008.11.03 13:58:42
인민의 노후 보장이라는 목적뿐만 아니라 소득재분배 효과도 있다고 하지요. 대표적인 것이 부부합산제 아닙니까? 사실 투자의 목적에서 이 경우는 이자는 커녕 원금마저 떼어먹는 국가의 어처구니없는 횡포지요. 그러나 그것을 전면적으로 내세우기역시 민망한 것이 아직 한국사회에서 복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전혀 없었고.. 무엇보다 전체 가입자의 투명한 소득공개가 요원하다는 점이지요. 본문의 내용처럼 방만한 운용으로 다함께 손해를 입는 가운데 성실한 납세자인 근로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만화에 나오는 사람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요.
2008.11.03 17:12:45
이번에 나온 쌀 직불금 같은게 잘못된 복지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봅니다. 방만한 운영과 부실한 대상자 선별...
국민연금, 건강보험, 기타 복지제도들 정말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 시골에는 공짜로 노인분들 물리치료해주는 병원들도 많다더군요. 봉고차가 돌아다니면서 어른들을 병원까지 태워가서 물리치료가 끝나면 집까지 모셔다줍니다. 그러면서 비용은 전혀 안받습니다. 병원은 건보공단에서 타낸 돈으로 먹고 살지요. 이러면서 맨날 건강보험료 안올리면 적자난다고 난리지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더 기가 차지요. 대상자나 부양 의무자 중에 1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인간들이 천명이 넘는답디다. 5년 동안 해외 여행을 100회 이상이나 한 인간도 85명이나 되구요.
도덕적 해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기타 복지제도들 정말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 시골에는 공짜로 노인분들 물리치료해주는 병원들도 많다더군요. 봉고차가 돌아다니면서 어른들을 병원까지 태워가서 물리치료가 끝나면 집까지 모셔다줍니다. 그러면서 비용은 전혀 안받습니다. 병원은 건보공단에서 타낸 돈으로 먹고 살지요. 이러면서 맨날 건강보험료 안올리면 적자난다고 난리지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더 기가 차지요. 대상자나 부양 의무자 중에 1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인간들이 천명이 넘는답디다. 5년 동안 해외 여행을 100회 이상이나 한 인간도 85명이나 되구요.
도덕적 해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난 국민연금제도는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너가 주장하는 모든 것이 사실이고 제도상 많은 불합리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나는 이 제도는 최소한의 장치로서 필요하다고본다.
갈수록 평균수명이 늘어가고 문화적인 욕구가 늘어가는데반해서
미래를 심각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
수익율이 0%일지라도, 기금의 오용과 해이한 운용이 있더라도......
미래의 부를 갉아먹을 지라도.....
국민들이 알아서 노후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국가의 연금제도는 필요없겠지만
사실이 그렇지 않으니까 그것이 문제인 것 같다.
이번에 풀려난 탈레반 인질들을 국가가 내버려둘 수 없었던 이유와 같다.
미래세대를 위해서 지금 잡혀있는 인질들을 위해 돈을 쓰지 않을 수는 없지않을까....
국가입장에서는 태어나지도 않은 국민보다 당장의 국민들문제가 더 시급할테니까..
마거릿 대처가 쓴 '국가경영' 도서관에서 빌렸다. 읽어봤냐?
뭐... 내용은 뻔하겠지만 .... 그래도 일반 저자가 아닌 한 국가의 총리라는 매력이있다.
글솜씨도 성격답게 시원스러운 것 같다.
오늘 가려고했었는데 비가와서 담에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