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주은 작가미상의 만화인데, 센스 백만점이다.
입을 쩍 벌리면서 경악하는 저 여고생(여중생?)의 모습에서 희열을 느끼는건 나뿐일까? 흐흐흐
주옥같은 이 만화의 옥의 티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Schwere SS-Panzer-Abteilung 101 - Tiger - 노르망디 전투. 2사단 배속]

[Schwere SS-Panzer-Abteilung 101 - Tiger - 노르망디 전투. 3사단 배속]

[Schwere SS-Panzer-Abteilung 501 - TigerII - 지크프리트 라인]
위 그림을 보면 알수 있듯이 티거를 운용한 것은 SS501이 아니라, SS101 重전차 대대(Schwere SS-Panzer-Abteilung 101)이다.
동부전선과 서부전선을 누비며 맹활약을 거듭하던 SS101은 팔레즈 포위망 돌파전으로 보유 티거를 모두 상실해 버린다.
이후 1944년 말에 신형 티거2를 지급받고, 부대명도 SS501 중전차 대대(Schwere SS-Panzer-Abteilung 501)로 바뀐 것이다.
뭐 어차피 같은 부대이니까 101과 501을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SS101 1중대장이 전설적인 티거 에이스 - 미하일 비트만이고, 아마 만화를 그린분도 미하일 비트만을 떠올렸던 것 같다.
네오나치 블랙메틀 밴드도 아니고, 단순한 보이 팝 그룹이 왜 SS501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무고한 사람 열명을 숙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한명의 스파이를 놓쳐서는 안된다.
- 니콜라이 예조프 -


만화에서 아마추어 티가 넘치는구나.....ㅎㅎ...
신화나 성서를 제각각 해석하는 것도 신기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시인이자 신비주의자인 블레이크의 말에서 따온 Doors는
그에비하면 정말 고상한 밴드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