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년 잉글랜드의 법률가이자 정치가이며 철학자인 토마스 모어(Thomas More)는 한 선원에게서 대서양에 있는 어떤 섬나라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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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땅을 재산으로 여기지 않고 농사지어야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하루에 여섯 시간 일을 합니다. 오전에 세시간 일하고 점심을 먹은후 두시간의 휴식을 갖습니다. 오후에는 세시간 일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그들은 8시에 잠자리에 들어 8시간을 잡니다.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교육을 더 받는 데 이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강의가 있는데 계급과 남녀의 구별없이 몰려듭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강의를 듣습니다. 그러나 원한다면 이 여가 시간에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저녁을 먹은 다음 그들은 계절에 따라 정원이나 공동 식당에서 한 시간 정도의 오락을 즐깁니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감상하고 어떤 사람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들은 우리들보다 노력이 덜 들면서도 꼭 필요한 일만 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 시간이 적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집을 짓는 데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것은 조상들이 집을 지어 물려주면 선견지명이 없는 후손들이 헐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누구나 유용한 일에 종사하고 이런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도 모든 물자를 충분히 저장해 놓기 때문에, 때로는 거대한 노동력을 도로를 수리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도 없는 경우에 당국은 노동 시간 단축을 선언합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노동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경제의 주요한 목표는 사회가 허용하는 한, 각자를 노동에서 해방시켜 많은 자유 시간을 갖도록 하는 데 있으며 이렇게 하여 모두는 자신들의 마음을 계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이 행복한 생활의 비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 전에는 착하고 아름다운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낭독이 짧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그 다음 노인들은 심각한 문제를 토론하기 시작하는데 유머가 없거나 침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노인들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이야기를 독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젊은이들의 대화를 듣는 것을 즐기며 일부러 기회를 주어, 아늑하고 비공식적 분위기로 자연히 드러나는 청년들의 성격과 똑똑함을 알아내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활동 상태를 쾌락이라고 정의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적이라는 말입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는 남을 해치거나, 더 큰 쾌락을 방해받거나, 불쾌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한 이성과 본능에 의해 움직이도록 이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사실을 의미만 바꿈으로써 쉽게 변경시킬수 있다는 듯이, 자연적으로는 결코 쾌락이 될 수 없는 것을 쾌락이라고 부르는 어리석은 배반을 해왔습니다.

유토피아인들은 이러한 쾌락이 행복으로 이끌기는커녕 행복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쾌락에 젖어 버리면 진정한 쾌락을 누리는 모든 능력을 상실하고, 오직 잘못된 쾌락에 사로잡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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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사람 열명을 숙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한명의 스파이를 놓쳐서는 안된다.


- 니콜라이 예조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