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진로 문제로 고민하거나 처지를 비관한 젊은이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었다.
지난 14일 오전 3시쯤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명문대를 졸업한 서모씨(25·여)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있던 강모씨(20·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1주일 전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강씨와 함께 인터넷에서 구입한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다 끝내 숨졌다. 하지만 강씨는 독극물을 토해내 목숨을 건졌고 이날 낮 12시쯤 깨어나 경찰에 신고했다.
서씨의 유족은 “서씨가 대학 졸업 후 약대 편입시험을 준비했으나 실패한 뒤 우울해했다”며 “노트북과 일기장에 ‘죽고 싶다’ ‘죽기에 좋은 장소’ 등의 메모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서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함께 자살을 시도했던 강씨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서울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진 배모씨(30)를 오피스텔 주인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배씨가 월세도 몇달째 제대로 내지 않고 전화도 안 받아 갔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여서 배씨가 숨진 시점을 30~40일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의사가 되고 싶었다. 공부해야 하는데…. 차라리 공무원 시험을 볼 걸 그랬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2002년 대전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에 올라와 부모로부터 용돈을 타 쓰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씨가 지난 3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고 은둔해 한두달 전부터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가 살던 오피스텔은 월세가 80만~90만원 정도 된다”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세월을 보내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07-15 19:09
>>>>>>>>>> 이런사람들이 경기가 안좋아서 죽는 사람들일까?
약대 편입하려는데 못해서 자살!!, 외모 콤플렉스때문에 자살!!, 의사가 못되서 자살!! 그것도
백수이면서 월세 80~90만원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면서......
눈높이를 좀 낮추면 안되나....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거니까..
방글라데시에서는 땡전 한푼 없이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도 별로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생각치 않잖냐?
80만원짜리 오피스텔에 살면서도 경제적으로 자살할만큼 궁함을 느꼈나보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