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 출판사의 서재영님께서 제 블로그에서 도서 증정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응락했습니다.

저는 이미 한권을 확보했습니다. 많이들 참가하셔서 좋은책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가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파란색으로 표시된 질문에 대한 생각을 댓글란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식별이 가능하도록 회원이시라면 로그인후 댓글을 달아주시고, 비회원이시라면 댓글을 적기 이전에 이메일 항목을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전쟁에 대한 끔찍한 사랑> 도서 증정 이벤트
저자: 제임스 힐먼James Hillman (미국 출신의 저명한 융 심리학자)

기간: 2008년 12월 8일~22일

당첨자(매주 10분씩 총 20분) 발표: 12월 15일, 22일 2회

응모 방법: 아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중에서 추첨하여 책을 보내드립니다.

문의처: 도솔출판사 편집부 서재영 dosol511@empal.com


- 책소개 -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196279&CategoryNumber=001001019004003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812051746035&code=900308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ul/view.html?cateid=100004&newsid=20081203113808419&p=yonhap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812/h2008120602411184210.htm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2060052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26004.html

전쟁에대한끔찍한사랑.jpg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전쟁 전문가들의 연구가 아니라 '원형심리학', 즉 전쟁의 심층 심리에 대한 신화와 철학 그리고 신학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쓴 목적이다"
(본문 12쪽)-제임스 힐먼


"어찌해볼 도리 없는 힘이자 인간 조건을 이루는 제1 요소로 전쟁을 묘사하는 힐먼의 문장을 읽고 있노라면 심기가 불편해진다. (...) 독자들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 (...) 읽는 이를 매료시킨다." 
<퍼블리셔즈 위클리Publisher's Weekly>


질문: 저자 제임스 힐먼은 "전쟁은 정상적이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좀 난해하지요?

저자는 객관적으로 볼때 전쟁이란 매우 참혹한 현상이지만, 어떤 이유로 인간들은 전쟁을 동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쟁이 정상적이냐라는 행간의 의미는 인간, 혹은 사회에서 전쟁이라는 행위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냐라는 물음과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란 전쟁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지요. 인간들은 전쟁을 두려워하고 동경합니다.평화주의자이던 톨스토이는 "어째서 인간들은 전쟁없이 살아가지를 못하는 것인지 이해할수가 없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가 생각하지 못한게 하나 있습니다. 인간들은 겉으로 전쟁과 피를 싫어하는듯 하지만 본능적으로는 결코 투쟁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인간과 동물들은 본질적으로 투쟁을 기본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투쟁을 싫어하는 동물은 살아남거나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겨놓을수 없습니다. 애시당초 어머니의 자궁에 착상되지도 못할 것입니다. 서양 문명의 뿌리이자 바이블인 구약성경에 묘사된 전쟁의 모습을 한번 예시해보겠습니다.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였다. 이렇게 군사만 무찔러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는데 에위, 레켐, 수르, 후르, 레바 등 다섯 미디안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 여인들과 아이들을 사로잡고 가축과 양떼 등 재산을 모두 약탈하고는 그들이 살던 촌락들과 천막촌들에 불을 질러버렸다. 그들은 사람이고 짐승이고 닥치는 대로 노략질하여 전리품으로 삼았다.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예리고 근처 요르단 강 가 모압 평야에 있는 모세와 엘르아잘 사제와 이스라엘 백성 회중의 진지로 가져왔다. 모세와 엘르아잘 사제와 회중의 대표들은 그들을 맞으러 진지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모세는 싸움터에서 돌아오는 군대 지휘관들, 천인대장, 백인대장들을 보고 화가 나서 야단쳤다. "어찌하여 이렇게 여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느냐? 브올에서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것들이 바로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꾀지 않았느냐? 야훼를 배신하게 한 것들이 바로 이것들이 아니냐? 야훼의 회중에 염병이 내린 것도 이것들 때문이 아니냐?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녀석들은 당장 죽여라. 남자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여라. 다만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은 너희를 위하여 살려두어라. 그리고 너희는 칠 일간 진지 밖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사람을 죽였거나 전사자에게 닿은 사람은 모두 사흗날과 이렛날에 부정을 벗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또 옷가지들, 가죽 제품 염소 털로 짠 것, 나무로 만든 온갖 것도 부정을 벗겨야 한다." (민수기 31:7~20)


만일 그들이 너희와 화평을 맺기로 하고 성문을 열거든 너희는 안에 있는 백성을 모두 노무자로 삼아 부려라. 만일 그들이 너희와 화평을 맺을 생각이 없어서 싸움을 걸거든 너희는 그 성을 포위 공격하여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그 성을 너희 손에 부치실 터이니, 거기에 있는 남자를 모두 칼로 쳐죽여라. 그러나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들과 그 밖에 그 성 안에 있는 다른 모든 것은 전리품으로 차지하여도 된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 원수들에게서 빼앗아주시는 전리품을 너희는 마음대로 쓸 수가 있다. 여기에 있는 민족들의 성읍이 아니고 아주 먼데 있는 성읍들에는 모두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 하느님 야훼께 유산으로 받은 이 민족들의 성읍들에서는 숨쉬는 것을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 그러니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명령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살려두었다가는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해올리는 발칙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주어 너희가 너희 하느님 야훼께 죄를 짓게 될 것이다. 한 성을 함락시키려고 포위 공격하는 데 오랜 세월이 걸리더라도, 거기에 있는 나무를 도끼로 마구 찍어내지는 마라. 나무에 여는 것을 따먹어야 할 터인데 찍어내면 되겠느냐? 들에 서 있는 나무가 사람처럼 너희를 피하여 성 안으로 들어갈 리 없지 않느냐? 너희는 어떤 나무가 과일을 맺지 않는 나무인지 알 것이다. 그런 나무는 찍어버려도 된다. 너희는 그런 나무로 성을 공략하는 기구를 만들고 너희에게 항거하는 성읍을 기어이 함락시켜야 한다. (신명기 20:11~20)


원수를 치러 싸움터에 나갔다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원수를 너희 손에 붙여 사람을 사로잡게 해주셨을 때, 그 포로들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아리따운 여자가 있으면 그를 아내로 맞아도 좋다. 그럴 경우 너희는 그를 집 안으로 맞아들여라. 그러나 머리를 밀고 손톱을 깎고 잡혀올 때 입었던 옷을 벗게 하여라. 그리고 한 달 동안 집에 있으면서 자기 부모를 생각하고 곡하게 하여라. 그런 다음에라야 한자리에 들 수 있다. 이렇게 하여 너희는 그의 남편이 되고 그는 너희 아내가 되는 것이다. 만일 그 여자가 더 이상 너희 마음에 들지 않거든 원하는 대로 가게 하여라. 절대로 돈을 받고 팔지는 마라. 그 몸을 버려놓았으니, 마구 부려먹어서도 안 된다. (신명기 21:10~14)


그러나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몸소 앞장서 건너가셔서 저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없애주시고 너희로 하여금 그 땅을 차지하게 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야훼의 말씀을 따라 너희의 앞장을 서서 건너갈 것이다. 야훼께서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그들의 땅을 해치우시고 쓸어버리셨듯이 그들도 해치우실 것이다. 이렇게 그들을 너희에게 넘겨주시거든 너희는 나에게 받은 명령대로 어김없이 그들을 해치워야 한다. (신명기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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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사람 열명을 숙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한명의 스파이를 놓쳐서는 안된다.


- 니콜라이 예조프 -